2017년 9월 21일의 그린미소~

 대부분의 동네 의원은 동네주민들이 주로 이용을 하십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니 오해마세요).^^

 하지만 그린미소 통증의학과의 환자분들은 전국구의 주소를 가지고 계십니다...

 겉으로 드러난 광고는 많이 하지 않지만 원장님의 치료를 받고 좋아지신 분들이 입소문을 내 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진료를 받고 좋아지면 가족이나 친척들을 모시고 오시고, 그 분들의 직장동료나 지인분들도 오시곤 합니다.

 물론 원장님이 전에 근무하던 병원의 환자분 중에서도 물어물어.... 때론 자녀분들에게 검색을 의뢰하셔서 찾아 오시기도 하네요.

 너무 먼길을 오신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도 멀리 광주광역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진료를 오신 부부가 있으셨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들을 보고 제가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이런 분들이 제 마음을 울컥하게 만듭니다.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셔서 5개월만에 오시는 것이지만 더 좋아지셔서 다음엔 먼걸음하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 해 치료해드렸습니다.

 저는 환자는 아니고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누가 시켜서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제 작은 노력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와 가족만 생각하게 되고 불필요한 오지랖없이 살고 싶지만 편히 치료받으시고 좋아지셔서 웃으시는 모습의 환자분들을 접할 때마다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이 꽃피는 그린미소 통증의학과가 되기를 바라며 먼 길 찾아 오시는 분들이나 가까운 이웃에 계신 분들이 아껴주시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